ᴄᴀᴛᴇɢᴏʀɪᴇs/독서

불안

윤소 2026. 9. 1. 14:40

만성적 불안은 우리 뇌에 손상만 입히는 게 아니다. 불안은 마약처럼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내 마음도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찾기 위해 설계됐다. 하지만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진실이 될 수 있다. 또한 강점도 극단으로 가면 약점이 될 수 있다.

 

불안은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더 습관적으로 작동한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습관은 세 가지 요소인 계기, 행동, 보상으로 구성된다.

 

계기는 행동을 유발하고, 행동은 보상이나 결과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계기) 당신은 이 감정을 떨치고 싶고, 그래서 매일 밤 와인을 몇 잔 마시며 안정을 찾는다. (행동) 이 유희로 기분이 일시적으로 나아진다. (보상)

 

시간이 지나면서 부정적 행동이 중독적인 습관을 형성하고, 이 습관이 고통의 원인을 흐리며 삶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중독적 습관에는 과식, 음주, 마약, 끝없는 소셜 미디어 탐색, 미루기, 스트레스 해소용 소비, 무분별한 성관계, 그 외 우리가 불쾌감을 '멈추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나는 요즘 뭘 하고있지? 강박적인 식단 지키기, 강박적인 휴식, 강박적인 독서, 강박적인 현재 상태 체크 및 사유. 공통점은 강박적인이 안붙으면 내가 평소에 즐기던 것들인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몸부림인탓에 강박적으로 원래 하려던것을 유지하고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강박적인 쇼핑 끊기? 강박적으로 몰아붙이다가 한번씩 실패하는 식단과 취침? 끝없는 소셜 미디어 탐색도 하고있다)

 

이런 유형을 살펴보면, 불안이 중독적인 습관과 얼마나 유사한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습관에 연료를 더 공급할수록 우리는 더 불안해하고, 불안을 낮추기 위해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 끝없는 악순환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회복력을 약화시키며, 삶을 누려야 할 수준보다 불만족스럽게 만든다.

 

(불안이 습관이라는 걸까? 아니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중독적이고 부정적인 행동이 습관이 되어 불안을 자꾸 야기한다는 뜻인가?)

 

하지만 습관은 고정적이지 않고 뇌처럼 유동적이다. 사실 우리의 아름다운 뇌는 평생 변화할 수 있고, 새로운 방식이나 연결을 형성하는 능력을 지녔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뇌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면, 뇌를 안정시키고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서, 우리의 회복력을 높이는 새로운 신경 연결 통로를 형성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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